우박피해 과수원 관리 이렇게 하라
우박피해 과수원 관리 이렇게 하라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4.05.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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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 우박따른 피해 사후관리 철저당부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는 지난 28일 안동시 길안면과 예안면, 임하면, 임동면 지역에 우박이 내려 잎이 찢어지고 열매에 상처가나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차적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과수원 관리를 당부했다.

먼저 잎이 찢어지고 열매에 상처가 생겼을 때는 상처부위를 통해서 병균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우박피해를 받은 직후 곧바로 살균제를 살포 해야만 한다. 잎, 줄기의 손상에 따른 생육촉진을 위해서 요소나 영양제를 엽면살포해 생육촉진을 도모하는 것이 좋다.

또 우박피해를 받았을 경우 착과량은 피해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10~30%정도의 낙엽과 함께 찢어진 잎이 많고 가지에 상처가 있는 경우는 수세회복과 다음해 결실을 위해 30%정도 과실을 적게 착과시키는 것이 좋다. 낙엽은 조금 있으나 잎이 찢어지고 구멍이 생겼을 경우는 10%정도 착과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잎에 심한 피해를 받고 가지에 상처를 받아 새순이 부러진 가지는 수세회복과 꽃눈형성을 위해 피해부위 바로 아랫부분에서 절단해 새순을 발생시키고 6월 하순~7월 상순에 발생한 새가지를 유인해 결과지화해야만 이듬해 결실에 지장이 없다며 우박에 따른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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