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철도 종사한 김정희 의성역장
코레일 경북본부 내 최초 여성 역장(驛長)이 탄생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정희(49·사무영업 3급·사진)씨로 지난 7월1일 의성역장으로 부임했다. ‘철도 영업분야의 꽃’인 역장은 모든 철도인이 한 번쯤은 꿈꾸는 자리다.
김정희 의성역장은 의성군 다인면 출신으로 1986년 5월 안동역 역무원으로 철도에 첫발을 내딛은 뒤 제천역과 영주역 근무와 단촌역, 의성역, 안동관리역 부역장을 거치면서 28년 동안 철도에 종사했으며 철도 행정 및 현장 실무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희 역장은 “경북본부 최초 여성 역장으로서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소속 경영의 책임감도 있어 부담감도 있다”며 “고향인 의성역에서 직원들과 함께 고객만족과 안전관리에 온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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