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연수원 경영혁신 팔 걷었다
경북환경연수원 경영혁신 팔 걷었다
  • 유길상 기자
  • 승인 2014.08.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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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DIO (우리 스스로 가꾸고 행하자) 운동 추진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은 금년 상반기 경상북도출자출연기관의 경영혁신 보고회 과제로 추진 중인 DIO운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경영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DIO(Do It Ourselves)운동은‘우리 스스로 가꾸고 행하자’는 의미로 전직원에게 애원심(愛院心)과 더불어 소통 배려의 정신을 확산시켜 연수원을 직원손으로 직접 관리함으로서 예산절감과 함께 의식전환을 하자는 자체 경영 혁신운동이다.

DIO운동의 주요내용으로 수목관리(식재, 이식, 잡목제거)와 교육용으로 이용되는 초화류 관리(60여종,12,000본)를 직원이 직접 관리하고, 2015년까지 전직원의 교수화(1인 1과목)를 추진해 외부강사(76%) 비율을 연차적으로 줄인다는 내용이다.

연수원은 지난 3월에 DIO운동 기본계획을 수립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부서 및 개인별 담당구역을 지정 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이끌어 이제 정착 단계에 있다.

연수원측은 활용도가 낮은 주차장 부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차장, 정자, 수생태 체험로 등 7개 교육장에 대한 새로운 명칭을 부여하고 친환경 체험교육장(꽃밭 등)을 조성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에 화소정(花笑亭) 일대에 도화(백일홍) 동산(원내 산재된 백일홍을 화소정으로 이식)과, 학이원(學而園)주변 체험교육장에 꽃밭(데이지외 10종 15,000본)을 조성했으며, 유봉원(有朋園) 일대에는 산수유 이식 군락지를 만들고 돌계단을 철거해 약 5천만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색동원’의 유아자연놀이 체험장과‘정심원(靜心園)’일대 명상 교육장은 하반기에 조성할 계획으로 있다.

앞으로 연수원은 경영혁신과제인 DIO운동 활성화를 위해 직원교육과 보고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매주 부서별, 개인별 추진 실적평가를 통해 경영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8월 5일 경상북도가 발표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에서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지난해에 이어 A등급을 받았으며, 금년도에 경영혁신에 한층 속도를 내어 내년에는 반드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관 경상북도환경연수원장은 “지난 8월 6일 직원 및 도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상반기 DIO운동평가회를 통해 도민들과 공감하는 모범적인 환경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정길 도 환경산림국장은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이 자발적인 경영혁신으로 책임경영을 도모해 서비스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DIO운동을 정착시켜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혁신 수범사례로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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