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들 농·특산물 판로에 나서
시의원들 농·특산물 판로에 나서
  • 유길상 기자
  • 승인 2014.11.18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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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지역 농산물 판로개척 위해 광명 행(行)

안동시의회(의장 김한규)는 오는 11월 19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광명시 (농협 광명시지부 광장)에서 안동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활동과 직판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열리는 직판행사는 광명시에서만 올해로 4번째다. 2011년도에 안동시의회와 광명시의회가 자매결연을 하면서부터 매년 연례행사로 열려왔다.

주로 판매되는 농․특산물은 도시민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안동사과, 한우, 산약(마), 고춧가루, 간고등어, 안동소주, 된장 등 12여 개 품목이다. 농협안동시연합사업단, 안동봉화축산업협동조합, 지역특산품 생산업체 등에서도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매년 실시한 행사인 만큼 이제는 조금씩 성과도 나타난다는 평가다. 생산자 측면에서 보면, 안동 농․특산물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고정고객이 확보돼 간다는 점이다. 소비자 측에는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더욱 값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매력이 도시민을 행사장에 운집(雲集)하게 한다.

김한규 시의장은 “FTA가 타결될 때마다 뒤따른 단골메뉴가 바로 신토불이다”며, “이제는 마트보다는 전통시장을, 외산보다는 국산농산물을 애용하는 것이 신토불이의 시작이다”고 밝혀 지역농민과 지역농산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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