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울란바타르시의회 교류 물꼬
경북도의회, 울란바타르시의회 교류 물꼬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4.11.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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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교류 위한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경상북도의회(의장 장대진)가 11월13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를 방문해 상호교류를 통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장대진 경상북도의회의장과 박현국 의원 등 4명은 다쉬잠츠 바트톨가 울란바타르시의회의장, 시의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양 의회간 친선교류 및 협력 증진과 의정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농업․건설․교육 등 경북도와 울란바타르시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지원을 약속했다.

2009년부터 경북도와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는 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매년 몽골 농업 관계자가 경북농업기술을 연수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경북도와 울란바타르시 도시개발 사업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UB 도시개발 추진단 발족, 공무원 상호 교류연수 등 상호 발전적인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의 교류협력성과를 높이기 위해 경북도의회 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대두돼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의장으로부터 교류를 위한 초청으로 친선교류단 방문이 결정되었다.

장대진 의장은 “이번 울란바타르시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서로간의 신뢰를 쌓고 자매결연을 맺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 하남성, 러시아 사할린, 하바로프스크, 이르쿠츠크,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등 해외 자매결연 5개 의회와의 상호 교류를 통한 의정발전,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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