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5년 연속 예산 1조원 확보
안동시 5년 연속 예산 1조원 확보
  • 유길상 기자
  • 승인 2014.12.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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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의원, 7년간 '안동 경제살리기 예산' 7조원 넘어

2015년 예산안이 법정처리시한일인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안동지역 경제 살리기 예산’은 지난해에 이어 1조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안동지역 투자 예산은 5년 연속 1조원 시대를 맞이 하게 되었다.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림 의원은 “도청신도시조성과 SOC사업 등 160여개 국비사업과 복지예산 등 추후 배분될 총액계상사업 등 내년도 안동지역 전체 투자 예산은 1조 2,000억 원대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광림 의원이 7년간 확보한 ‘안동지역 경제 살리기 예산’은 총 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새해 예산 가운데 국회에서 증액 또는 신규 반영된 안동지역 사업은 118억 원이며, △동북지방통계청 안동사무소 2억원 △안동~영덕(34호) 국도개량 실시설계 5억원 △안동~포항 국도 확장 20억원 △안동국제탈춤축제 지원 3억원 △하수관거 정비사업 29억원 △미천 생태하천 복원 19.5억원 등 12개 사업이다.

대표적인 신규 반영사업으로는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 지원센터 △경북지방경찰청 315전경대 신축 △ 동북지방통계청 안동사무소 ∆정부 지방합동청사 신축사업 ∆안동세무서 부지 추가매입사업 ∆ 와룡 서현리 인공습지 비점오염 저감사업 ∆북후 옹천지구 급수구역 확장사업 ∆서부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등 14개 사업이다.

당초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경북지방경찰청 315전경대 신축사업’ 예산이 확보되면서 도청신도시에 새로운 기관이 추가로 들어서게 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또한 현재 용상동에 위치한 ‘통계청 안동사무소’가 건물노후화로 도청신도시 정부지방합동청사 입주계획이었으나, 김광림 의원이 국정감사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통계종사자들의 편의와 용상동 활성화를 위해 약 53억원의 예산으로 용상권역에 별도로 신축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도로ㆍSOC 분야 사업으로는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 2,500억원 ∆상주~안동~영덕(동서4축) 고속도로 5,683억원(도로공사 分 포함) ∆안동~포항 국도 114억원 ∆교리~수상 외곽순환도로 288억원 △와룡~법전 국도개량 12억원 △도청이전신도시 진입로 66억원 등 8,656억원 수준으로 금년(6,150억원) 보다 2,500억 원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안동~영덕간 국도개량사업이 신규 착공되고 용상~교리 외곽순환도로와 와룡~법전간 국도개량사업이 내년부터 실시설계가 진행되면서 안동지역 SOC사업은 100% 추진될 수 있게 되었다.

행정서비스 기반조성 분야는 △정부 지방합동청사 신축 설계비 9.6억원 △경북경찰청 신축 177억원와 315 전경대 신축설계비 2.2억원 △안동세무서 신축 및 부지 추가매입 57억원, 동북지방통계청 안동사무소 설계비 2억원 등이다.

강과 하천 살리기 사업 분야는 ∆국가하천정비사업(반변천 살리기 사업) 55억원 ∆길안천 고향의강 정비사업 48억원 △송야천 30억원 △원천 토일지구 12억원 △도청신도시 송평천 36억원 △미천 29억원 등 320여억 원이 반영되었다.

문화ㆍ체육ㆍ관광 분야 사업으로는 ∆3대문화권사업(세계선비문화공원조성∙한국문화테마파크∙유림문학유토피아∙선성현(예안현)문화단지조성∙전통빛타래길쌈마을조성) 191억원 ∆21세기 인문가치포럼 3억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제2원사 신축 18.5억원 △도산서원선비문화체험연수 21억원 △국학진흥정책기반조성 39억원 △전통스토리활용사업 88억원 △전통문화자원 발굴 활용사업 17억원 △세계유산보존관리와 재해예방(하회마을) 17.5억원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34.6억원 등 520억 원 대로 파악되었다.

농림․축산․산림․수산 분야는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 지원센터 5억원 ∆농가소득안정지원사업 분야 ∆원예특작사업지원 분야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수리시설개보수 ∆농촌생활환경정비 △읍면소재지 및 권역단위 마을종합정비사업, 산림청의 △사방사업 △임도시설 △조림사업 △숲가꾸기사업 등의 분야에서 370억 원대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농업분야에서 주목할 것은 김광림 의원의 끈질긴 요청(기획재정부 국정감사)으로 담배값 2000원 인상분에서 갑 당 5원을 제조사에 부과하여 연간 150억원 정도*의 연초생산안정화기금을 추가로 조성해 잎담배 생산농가 지원 사업에 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 연간 예상 담배소비 30억갑×5원 = 150억원

생활․환경 분야는 ∆순환형 매립지정비사업 22.6억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시범사업 91억원 ∆중구2처리분구 하수관거정비사업 102억원 등이 반영되었으며, △남선․노하․정하 하수관거정비사업 80억원 △도청신도시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사업 26억원 △경북 광역 소각시설 설치사업 156억원 △경북바이오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증설 17억원 등 667여억 원이 반영되면서 ‘100% 청정도시 안동’을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교육 분야는 11개 사업에 142억 수준이 반영되었으며, 대구교대 안동부속초등학교 시설확충사업 예산은 15억원 등 정부안대로 반영되었다. 안동대학교에 지원되는 시설비 규모는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전국 국립대학 중 최고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 밖에 복지분야 등의 예산이 약 1,100억원대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광림 의원은 예산안 국회심의 과정에서 “안동통계청 사무소를 용상동에 신축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지원이 끊어졌던 안동국제탈춤축제 예산을 살리는 데 특별히 신경을 썼으며, 시내지역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관계로 시민들의 불편이 많은 점을 감안하여 하수관거정비사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는데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또한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개발사업’ 예산 7.5억원이 반영되는 데 김광림 의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추후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안동에서 과제수행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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