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반수 이용한 영주 '용암산미나리' 출하
암반수 이용한 영주 '용암산미나리' 출하
  • 경북in뉴스
  • 승인 2009.04.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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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용 미나리로는 북부지역에서 처음 생산

▲ 소백산마라톤 행사에 등장한 '용암산미나리'에 대한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영주 용암산에서 재배한 생식용 청정미나리인 '용암산미나리'가 첫 선을 보여 미식가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다.

용정산미나리는 지난 5일 영주시에서 개최된 소백산 마라톤 대회를 통해 첫 선을 보여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용암산 청정미나리는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처음 생산되는 생식용 미나리로 밤에는 지하 암반수를 공급하여 논 상태로 재배하고 낮에는 밭 상태로 자연채광에 의한 햇빛으로 자라게 하는 청정 농법을 사용하고 있다.

해발 400m의 용암산 고랭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이 미나리는 지난해 10월에는 무농약 유기농 재배로 친환경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 지역 농민들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안정면 봉암리 용암산 중덕에 미나리 작목반을 구성하고 황무지 2,000여평에 암반관정 2공과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무공해 청정미나리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소백산마라톤대회 기간과 10월 선비문화축제기간을 이용한 출하를 시작으로 꾸준한 홍보와 판촉행사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있어 농업특화의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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