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재해취약지 주택․온실 풍수해보험 가입 추진
경북도, 재해취약지 주택․온실 풍수해보험 가입 추진
  • 유길상 기자
  • 승인 2015.02.25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등 보험료의 55%~86% 지원

경상북도는‘2015년도 풍수해보험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풍수해 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제도로 전국 어디서나 주택과 비닐하우스 포함 온실을 소유한 국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의 55%에서 86%까지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적은 가입비용으로 피해발생 시 실질적인 복구비를 받을 수 있어 자력으로 복구가 어려운 서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50㎡규모 주택의 경우 풍수해로 인해 전파되었을 경우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았다면 재난지원금 900만원이 지급되는 반면, 보험에 가입됐다면 최소 3,5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은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LIG손해, NH농협손해 5개 민영보험사를 통해 직접 가입하거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주택상품의 경우는 시․군 및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가입하면 보험료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홍열 도 안전총괄과장은“주거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재해위험지구 거주자 등 풍수해에 취약한 국민들이 우선적으로 보험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하고,“도민들도 재해에 스스로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제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