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청년유도회, 3.1절 행사 다양하게 열어
안동청년유도회, 3.1절 행사 다양하게 열어
  • 유길상 기자
  • 승인 2015.02.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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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의 청년유림(靑年儒林) 단체인 안동청년유도회(회장 박관우, 이하 안동청유)가 제96주년 3.1절을 맞아 만세재현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안동청유는 오는 28일 오후 안동 웅부공원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횃불 시가행진으로 그날의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시가행진은 웅부공원을 출발해 안동역을 거쳐 안동초등학교까지 이어지며,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자발적 분위기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만세재현 행사에서는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가해 태극기 조각을 이어 만든 대형 태극기가 등장해 행사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또 웅부공원 타종식에는 일반 시민은 물론 농민과 상인, 학생, 교사, 여행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3.1절의 의미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긴다.

안동청유는 이번 기념식을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는 시민참여형으로 개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안동의 저력을 계승하고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박관우 안동청유회장은 "안동은 혁신유림운동과 독립운동 정신이 이어져 내려오는 고장󰡓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자녀와 함께 참가해 그날의 열기를 체험하고 선열들의 정신을 돌아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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