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지역사회와 소통 시동
경북도의회, 지역사회와 소통 시동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03.26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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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100인 의정포럼 출범
전국 최초 전문가집단 자문체제 구축

경북도의회가 지역사회 각계각층과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 26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시민단체 관계자와 교수,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의정포럼' 출범식을 했다.

포럼은 도민의 대표기관으로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는 의정 체제를 확립하고 의정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지역내 각계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했다. ‘경상북도 100인 의정포럼’(가칭)은 의정활동 현안에 대한 자문에서부터 의회차원의 도민복리와 지역발전 등을 통해 경북발전을 주도하고 지역사회와 협력네트워크 구축으로 도민을 위한 정책을 구현해 나가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날 의정포럼은 운영분과, 기획경제분과, 행정보건복지분과, 문화환경분과, 농수산분과, 건설소방분과, 교육분과 총 7개 분과 대표와 의정포럼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전국의 지방의회 중에서도 대규모 전문가집단이 의정활동을 자문하고 정책지원을 위해 의정포럼제도가 구성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각 상임위별로 분과회의를 두고 있어 내실 있는 의정포럼제도 운영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경북도의회가 주도하고 전국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지방자치법개정 운동과도 맞물려 실질적인 지방자치의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진규 의회운영위원장은 “의정포럼을 통해 경북도의회 의정활동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호 협력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장대진 경북도의회의장은 “경상북도100인 의정포럼은 의정현안에 대한 자문과 정책개발에서부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경북의 혁신과 도약의 기틀을 마련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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