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총 5만두 일제 접종
상주시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7일간 구제역 발생 차단을 위해 일제 접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우제류 가축에 대해 일제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대상두수는 한육우 및 젖소 4만두, 돼지 9천두, 염소 1천두 등 총 5만두에 이른다.
시는 소 50두 미만 영세농가의 경우 공수의사 11명을 동원하여 무료접종을 실시, 그동안 백신 접종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영세농가를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읍면동 직원을 축산 농가별 담당자로 지정하여 기간 동안 축산농가 지도 및 감독을 실시하고, 해당부서 직원을 읍면동별 담당자로 지정하여 백신 접종상황 점검, 백신공병 수거여부, 공수의사 접종지원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모든 축산 행정력을 집중하여 접종대상 중 한 마리도 빠짐없이 백신 접종을 실시하여 전국적인 구제역 발생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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