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수출시장 다변화 모색
안동시, 수출시장 다변화 모색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04.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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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특산물 시장개척단 주말 해외마케팅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안동농특산물의 해외수출에 팔소매를 걷어 부치고 나섰다. 먼저 23일부터 27일까지 시장개척단(안동시, 농협, 수출업체) 구성해 홍콩시장 마케팅에 나서는 한편 캄보디아 골든 글로리 대형유통업체와 MOU를 체결했다.

홍콩시장과의 인연은 2011년 안동시, 안동무역, 홍콩 쉬퐁그룹간 MOU 체결 이후 현지 프로모션 행사 지원으로 홍콩 소비자들로부터 안동 농특산물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지면서다. 매년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권영세 안동시장이 홍콩 쉬퐁그룹을 방문해 안동농특산물을 더욱 많이 수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콩마케팅에 이어 24일 캄보디아로 넘어가 프놈펜시에 있는 대형유통업체인 골든 글로리그룹과 안동시, 안동무역(주)는 MOU체결을 했다. 현지 상류층 소비자들로부터 안동 농특산물이 선점할 틈새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해외시장 개척단은 주요매장을 찾아 매장점검과 소비성향을 파악하고 안동사과, 와룡고구마 등 안동 농특산물을 직접 홍보하고 수출 확대방안을 위한 활동에 집중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농특산물 홍콩수출을 처음 시작한 2011년도 사과, 단호박 등 5개 품목 84톤 20만6천달러에 이어 2014년도에는 사과, 단호박, 멜론 등 10개 품목 971톤에 151만9천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캄보디아 수출도 MOU체결 이후 수출이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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