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주민자치회 29일 창립총회 개최
경상북도주민자치회 29일 창립총회 개최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04.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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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주민자치회 창립준비위원회(최영조, 김일동, 이훈우, 정지운, 민대식, 강병국 공동준비위원장)는 오는 29일 안동 시민회관 소 공연장에서 '경상북도주민자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의회 의장, 안동시장, 국회의원, 지자체장, 학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각 시군구 주민자치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이번 주민자치회 출범에 대해 기존의 구청이나 동사무소 등 관청이 주도하는 형식적인 주민자치 구조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인이 되고 주민의 좋은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진행된 참사랑공연단의 벨리댄스에 이어 주민자치회 창립 오프닝 영상으로 문을 연다. 1부 창립행사에서는 개회선언과 창립경과보고, 창립취지문 낭독, 주민자치회 취지 설명에 이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장과 국회의원 축사로 이어졌다.

이어 2부 ‘총회행사’에서는 경상북도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한 총회 임시의장 및 회장, 감사 등을 선출하고 정관(안) 심의, 취임 수락사, 사업계획 보고, 그리고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참가자 전원의 ‘우리의 다짐’을 마지막으로 창립을 공식 선포했다.

경상북도주민자치회는 경상북도 시군구의 주민자치를 위한 정책 연구 및 개발, 주민자치정책 워크숍 개최, 주민자치 연수, 경상북도 주민자치의 날 제정 등의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주민자치중앙회(대표회장 전상직)가 추진하는 전국의 주민자치 실질화 사업에도 적극 동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경상북도주민자치회 출범을 통해 경상북도 주민자치가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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