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현충일 추념식 대폭 축소 개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 대폭 축소 개최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06.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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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전예방, 도민 삶 지키는데 역량 집중

경북도는 메르스 사전 예방을 위해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대폭 축소해 개최하기로 했다.

6일 오전9시 55분 영천시 충혼탑에서 열리는 추념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보훈단체장 등 50명 정도의 인원만 참석하고, 추념식 후에 계획되어 있던 모범보훈가정 방문, 보훈기관단체장 오찬은 취소했다.

도는 당초 광복70년·분단70년을 맞이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애국정신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보훈단체, 사회단체, 학생 등 많은 도민들이 참석하는 큰 규모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박의식 도 복지건강국장은 “현충일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매우 뜻 깊은 행사이지만, 최근 발생한 메르스의 사전 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게 행사를 축소해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메르스대응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메르스 사전예방과 도민의 안전과 생활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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