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안동출장소 설치 건의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안동출장소 설치 건의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06.0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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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상의, 지방중소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도 설치해 달라

안동상공회의소(회장 이경원)가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안동출장소 설치를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건의했다.

현재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는 안동시 종합민원실을 이용해 매주 1회 경북북부지역 외국인 이주민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동출입국을 운영하고 있으나, 매년 증가하고 외국인 이주민과 외국인 근로자의 민원수요에 대응하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동출입국사무소의 처리업무가 외국인 거소신고, 체류관리업무 등 일부 업무에 국한되어 있으며, 범칙금 납부나 비전문 취업자격 외국인근로자 등의 초청(사증발급인정서 발급 신청)과 영주자격변경 등은 대구사무소에서만 처리가 가능해 원거리인 대구를 직접 방문해야 함에 따른 경제적·시간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어 출장소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안동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안동출장소가 설치되면 경북북부지역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의 경제적·시간적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되고, 고용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및 기업들의 우수한 외국 노동력 확보 및 기업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편의가 높아져 기업 환경 개선 및 역내 기업 유치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상의는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 설치를 행정자치부와 중소기업청에 건의했다. 건의문에서 경북북부지역은 충청북도 보다 넓은 광대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지원과 서비스를 관장하는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이 대구에 위치하고 있어 경북북부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들로서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부족과 접근성 결여 등으로 기업활동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현재 대구․구미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는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경북 전체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경북 신도청이 들어서는 경북북부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기업 유치 및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고, 중소기업 지원과 육성을 담당하는 대구·경북중소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를 조속히 설치함으로써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과 서비스에 대한 행정수요 급증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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