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FTA 특공대’ 양성으로 청년 일자리 늘린다
경북도,‘FTA 특공대’ 양성으로 청년 일자리 늘린다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07.3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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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식 개최

경상북도는 지난 29일 대구무역회관에서 제3기‘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수료식을 개최했다.

제3기‘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운영방향은 글로벌 무역환경에 대응하는 복합형 무역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 실시로 실무형 인재양성 및 취업 미스매칭 해소에 초점을 두었다.

제3기‘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합숙교육(‘15.7.1~7.29, 칠곡 영어마을)으로 진행했으며 교육생 66명(남 38, 여 28) 모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특히, 교육 기간 중 개인 성적우수자에 대해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3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3명), 대구경북본부세관장 표창(1명)을 수여하고, 또한 단체 성적우수 6팀‘해외마케팅경진대회 우수(3팀)·영어스피치콘테스트 우수(3팀)’에 대해서는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이들 중 10명은 해외무역현장 탐방권을 갖게 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한동우 수료생 대표(동국대 영어영문 4학년)는 답사를 통해 다양한 전공을 가진 경북지역 12개교 66명 교육생들이‘글로벌 무역인’이라는 하나의 뜻을 품고,

현업에 계시는 전문 교수진들로부터 무역시뮬레이션, 협상, 비즈니스 외국어, 영어토론수업, 실전무역서류작성 등 무역의 A부터 Z까지 강도 높은 교육을 단시간에 받을 수 있어서

“향후 글로벌 무역현장에서 해외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강한 의지와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2013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간 운영 중이며, 그간 13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무역현장에서 이들의 활약상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제3기 66명 수료생 역시 앞으로 4개월 간의 현장실습과 그간 갈고 닦은 무역실무와 외국어 능력 발휘로 대한민국 무역 2조달러 달성을 책임지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를 통해 지역대학생들의 청년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면서, “향후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생 모두가 무역인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경상북도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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