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앞장서서 문환관광 콘텐츠 개발한다
주민이 앞장서서 문환관광 콘텐츠 개발한다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08.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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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두레 주민공동체’ 4개 단체 선정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관광산업으로 엮어내는 ‘관광두레공동체’ 활동사업에 4개의 주민공동체가 선정됐다.

안동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한 관광두레 주민공동체 모집에서 안동지역 공동체로 ‘오셨니껴’(안동의 제례와 혼례를 주제로 응모한 반가문화체험단), ‘마카롱’(동화작가 권정생을 주제로 문화관광테마 개발), ‘안동음식콘텐츠연구소’(더 많은 관광객이 쉽게 안동음식 체험), ‘바름협동조합’(안동의 현판을 탐방하는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4개의 관광두레 공동체를 선정했다.

10개 팀이 신청한 가운데 아이템의 참신성과 구성원의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한 결과 4팀이 선정됐고, 올 하반기까지 다시 주민공동체 발굴을 진행해 1개팀을 더 선발할 계획이다.

관광두레 사업은 정부에서 지원해주던 보조금 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구성원을 모아 문화관광과 관련한 숙박, 식음, 레저, 여행알선, 기념품, 체험분야에서 각각의 아이디어와 주민공동체역량 심사로 진행된다. 선발된 공동체는 성공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역량강화에 집중 지원된다.

전미경 안동 관광두레PD는󰡒참신한 아이디어와 철저한 멘토링을 통해 지역주민이 스스로 노력하고 사업성 높은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우선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의 진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기본계획 수립과 재정지원을 맡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는 관광두레 PD의 활동 지원과 관리, 주민공동체의 발굴과 사업화 계획 수립 지원, 메토링과 역량강화, 창업과 경영개선 파일럿 사업지원, 사업의 모니터링과 평가 등의 세부 사업을 총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홍보와 마케팅을 측면 지원하며 ,안동시는 공공시설 활용지원과 같은 간접지원을 맡는다고 한다.

안동시 측은 주민주도의 관광두레 공동체들이 관광산업 인력배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줘 오는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밑거름이 될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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