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선물로 품질좋고 저렴한 안동 농특산물 인기
한가위 선물로 품질좋고 저렴한 안동 농특산물 인기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5.09.1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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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 안동산약, 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 안동한우 제격

열흘 앞으로 성큼 다가온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선물을 줄 대상은 많고 비용 또한 만만찮다. 부담 없으면서도 저렴하고 의미 있는 추석선물을 마련해야 할 곳은 어디 없을까. 이 같은 고민을 덜어 줄 추석 선물용으로는 인지도나 신뢰도를 따져 보더라도 단연 안동지역 농․특산물이 제격이다.

추석 선물용으로 제격인 대표적 안동 농․특산품을 소개하면 전통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안동사과와 안동산약, 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 안동한우 등 5가지 품목이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 선물용 품목 가운데 쌀과 안동문어, 풍산김치, 안동식혜, 멜론, 단호박, 고구마, 잡곡세트(친정나들이), 참마보리빵, 하회탈빵, 흑마, 우엉차, 마죽, 안동국시, 상황버섯과 대추 등도 합세해 30여 가지에 이르고 있다.

최고의 전통명주로 각광받고 있는 안동소주는 추석과 설 명절을 전후로 연간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데서 보듯이 명절 선물로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 쌀로 빚은 전통의 향과 맛이 으뜸인 안동소주는 19도, 21도, 22도, 35도, 40도, 45도 등 다양한 제품구성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민속주 안동소주의 경우 경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은 기능보유자가 전통방식으로 제조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명인 안동소주는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6호로 인정받아 2014년 몽드셀렉션 그랜드골드 수상과 2013년 샌프란시스코 대상, 2012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기에다 최근에 두각을 나타낸 양반 안동소주도 2014년 영국주류품평회와 벨기에 주류품평회에서 각각 금상 수상과 2014년에 2년 연속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이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사과하면 당도나 식감이 우수한 안동사과가 으뜸이다. 앞서 안동사과는 2007년과 2013년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4년 연속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에다 2013~2015년 3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으며, 롯데백화점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에 대량 납품되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안동사과 명성알리기 행사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여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산지유통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규모화와 품질 규격화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된 안동간고등어도 추석을 맞아 대도시 백화점과 유명쇼핑몰로부터 선물용 주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에서 나는 햅쌀과 사과를 혼합한 ‘추석 선물세트’ 도 인기다. 이번 추석에 맞춰 제작돼 농협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시에서는 홈쇼핑과 택배비 지원사업을 통해 홍보 판촉을 확대하고 물량공급 및 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제품들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와룡농협에서 생산한 잡곡세트 ‘친정나들이’ 는 1㎏, 2㎏ 등의 15곡 혼합세트와 3종, 6종의 종합선물세트 등 다양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도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단체용 선물을 주문 받는 등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와룡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를 5㎏, 10㎏들이로 포장한 ‘속 깊은 고구마’ 도 전화주문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주문이 꾸준히 쇄도하며 웰빙 시대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안동 농협에서 생산되는 i-고춧가루와 청어람 참기름, 된장과 고추장 세트의 경우 3만원에서 10만원 대의 선물세트로 출시돼 TV홈쇼핑과 인터넷을 통해 선물용으로 꾸준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산속의 장어’ 산약의 중요성을 알리는 방송프로그램인 ‘생로병사의 비밀’에 소개된 이후 산약제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안동산약(마)은 880여 농가가 436ha에 7,430톤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전국적인 인지도와 함께 2009년 특허청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상표권 등록과 5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3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안동산약(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 이어 MBC ‘오늘의 아침’과 SBS ‘모닝와이드’ 등에서 큰 호응을 얻은 산약(마)의 효능 방영 이후 각종 홈쇼핑 매진행진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안동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황버섯을 이용해 만든 건강식품인 상황차와 버섯차, 마를 활용한 흑마와 마차, 우엉차를 비롯해 마죽, 참기름, 산양삼, 생들기름, 꿀타래, 우슬엿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국내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안동한우’는 5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수상과 롯데마트 입점에 이어 전국 이마트 전 매장에 입점해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발표한 축산물등급판정 결과 육질등급비율(고급육)에서 1등급 이상이 79.5%로 지난해 전국 2위에서 올해는 1위를 차지해 안동한우의 고기 맛이 전국 으뜸임을 증명해주고 있다. 봉제사 접빈객을 중시하는 안동의 손님접대에 없어서는 안 될 안동문어도 추석을 앞두고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동의 농·특산물은 전자쇼핑몰인 사이버 안동장터(www.andongjang.com)에서 한가위 이벤트로 할인 및 덤 행사를 실시함에 따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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