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동 전 안동시장, '바위 위 소나무' 사진 출품 전시
김휘동 전 안동시장, '바위 위 소나무' 사진 출품 전시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09.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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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바위 위 뿌리내린 푸른 소나무에 매료돼 찰칵
► 김휘동 전 안동시장

김휘동 전 안동시장이 10월 6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대구 사광회 60주년 회원전에 틈틈이 찍어 온 소나무 사진 6점을 출품한다. 김 전 시장은 퇴임 이후 사진 수업을 거치며 안동 '청솔사진동아리'와 대구 '사광회'에서 활동을 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26명의 합동 전시회로 예정되어 있다.

김 전 시장은 2010년 7월 안동시장을 퇴임한 직후부터 松心巖性(송심암성:소나무처럼 늘 푸르고 바위처럼 변함없게)을 좌우명으로 삼았고, 약자인 솔바위(松巖)를 호로 사용하며 바위 위의 소나무를 카메라에 담고 있다.

그는 “바위 끝 바위 위 흙 한줌 없는 곳에서 뿌리내리고 세월을 버팀목으로 살아가는 푸른 소나무의 모습에 매료되어 솔바위를 찾아 산타고 물 건너 심산구곡을 헤매고 다닌다”며, “틈틈이 익힌 서툰 솜씨로 사진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전했다.

사진활동으로 그 동안 김 전 시장은 <월간 '산' 5회 연재(조선일보사)>, <2011 한일 청소년 교류 초대전>, <2011~13 사광회 회원전 2회(대구)>, <2013 대한민국 아트페스티벌 초대전(광주)>에 참여해 왔다.

 
► 관악산 석양송 (130cm × 10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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