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플루엔자 병의원 무료접종 처음 시행
올해 인플루엔자 병의원 무료접종 처음 시행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5.09.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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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65세 이상 도내 어르신 38만명 접종

경상북도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올해부터는 보건소 뿐 아니라 전국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도 무료시행 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병의원 무료접종 대상자는 도내 1950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약 38만명이다.

지난해까지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날짜에 맞춰 보건소를 방문해야만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어서 서비스 개선요구가 많았으며, 보건소 접종 일에 장시간 대기하거나 동시에 많은 사람이 몰려 예진시간 부족 등 안전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이에 매년 반복되는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불편을 해소하고자 보건소뿐만 아니라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어디서나 편리하게 무료접종을 받을수 있도록 접종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9월 22일 기준,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사업 지정의료기관은 전국 15,294곳(도내 767곳)으로,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0월1일부터 11월 15일 사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 가능하다.

경상북도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올해 시행되는 어르신 인플루엔자 병의원 무료접종 확대로 고령인구의 예방접종률이 80%이상 향상되면, 어르신 개인의 겨울건강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인플루엔자 유병률 하락과 질병부담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설명하며, 남은기간 동안 도내 보건소 및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10월 예방접종 준비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확인: 보건소 문의 및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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