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공무원 자발적 군정발전 아이템 발표
울진군청 공무원 자발적 군정발전 아이템 발표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10.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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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발전연구회 8개팀 참가, 연구성과물 발표

울진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군정발전연구회가 19일 지역발전 아이템을 연구해 발표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0월 19일 엑스포영상관에서 열린 이날 발표회에는 군수와 간부공무원, 연구회원, 심사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고, 발표는 8개팀이 PT로 발표하고, 현장심사단의 전자투표, 우수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연구회는 팀별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팀원별 역할분담에 따른 개별연구, 팀 토론과 현장방문, 우수지자체 견학을 통해 얻은 최종 성과물을 이날 발표회를 통해 제시하게 되었다.

발표내용은 관광지 활성화 방안, 교통문제 해결, 지방재정 확충방안, 농가소득 향상, 엑스포공원 활성화, 사회적 기업창업, 대게휴게소 조성 등 당면한 군정 현안사항이 폭넓게 제시됐다.

심사방법은 지역 최초로 도입한 발표회 현장전자투표와 보고서 심사를 합산해서 결정했다. 최우수팀은 ‘울진관광자원개발’ 주제를 발표한 마중물팀이, 우수상은 ‘평생건강도시 이미지의 힐링체험 공원조성’을 발표한 대박을 꿈꾼다팀이, 장려상은 ‘울릉도․독도 최단거리 전망대 휴게쉼터 조성’을 발표한 쉼, 매송해죽팀이 거머쥐었다. 3팀에게는 시상금과 해외연수기회가 주어졌다.

이날 연구회원 간 응원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발표회는 참석자 뿐만 아니라 군 소속 직원들이 내부통신망을 이용해 지켜봤다.

임광원 군수는 발표 후 강평을 통해 “직원들이 근무 외 시간을 할애하여 군정에 대해 애착을 갖고 연구하여 좋은 결과를 내놓은 것을 높이 평가 한다”고 말하고, “발표회에 제시됐던 방안 중에서 군정에 반영할 부분은 소관부서에서 적극 검토 시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군정발전과 군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회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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