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무원 ‘청렴결백 목민관’ 교육
경북도 공무원 ‘청렴결백 목민관’ 교육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5.10.31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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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시·군 부패취약분야 담당공무원 500명 대상

경북도는 30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인사, 회계, 공사·용역 등 주요업무 담당공무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부패취약분야 담당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부패인식이 악화되고 정부의 공직자 부패척결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시·군 부패취약분야 담당공무원들의 직무역량강화와 청렴마인드 함양을 통해 ‘청렴결백 목민관’덕목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직무역량강화를 위한 인사, 회계 등 업무분야별 감사지적 주요사례와 청렴마인드 함양을 위한 부패방지 및 공직자가 지켜야 할 행동강령에 대한 교육과 2016년 9월 청탁금지법 시행에 앞서 공직자와 배우자가 함께 지켜야 할 청렴의식에 관한 청렴사례극 관람으로 진행되었다.

그 동안 경상북도는 시·군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금년에 문경시 외 7개 시·군에 대한 강도 높은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PRIDE 암행감찰단을 운영해 현장의 살아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도내 부패공직자를 적발, 일벌백계 하는 등 강력한 부패척결 활동을 통해 경북도와 시·군의 청렴도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

특히 2005년부터 운영 중인 청렴도민감사관 재정비를 통해 민·관협력 감사시스템을 강화하고 행정전반 곳곳에 숨어있는 부정부패 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등 공직자 부패척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시·군 공무원들은 도민의 행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도민의 공복으로서 사소한 부분이라도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집행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도록 솔선수범 할 것 이라고 다짐했다.

경북도 김종환 감사관은 “행정 최일선 공무원들이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기 위해 ‘청렴결백 목민관’덕목을 공직자상으로 정립하고 실천함에 적극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청렴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과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도민에게 빛과 소금과 같은 청렴공직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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