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박람회, ‘사회적기업 벗(友)기자’ 개최
사회적경제 박람회, ‘사회적기업 벗(友)기자’ 개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5.11.21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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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소비 추구하며, 수익금 안동시장학회에 기부

21일 오전 10시부터 안동 사회적기업 박람회가 열렸다. 안동시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박경구) 주관한 이 행사에는 지역 사회적기업 19개, 마을기업 3개, 협동조합 1개, 자활기업 6개 등 29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에서 생산하는 다양하고 우수한 상품 전시와 판매, 사회적경제에 대한 OX 퀴즈, 경품추천 등 행사로 진행되었다.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 확대와 건강한 사회적경제 기반을 구축하려는 취지이다.

안동시는 2014년 1월 도내에서 처음으로 ‘안동시사회적 경제활동지원조례’를 제정했고, 매년 보조금을 지원해 시민창안대회, 사회적 경제리더 교육,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협동조합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장대진 경상북도의회의장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현재 안동시에는 사회적기업 28개, 마을기업 7개, 협동조합 44개 등 79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있다, 사회적 경제는 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하여 영리보다는 공익을 위한 경제활동이다.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오늘 박람회 행사가 지역 사회적기업을 홍보하고 지역 일자리창출과 사회봉사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박경구 회장은 “올해가 제2회 안동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다. 안동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제품홍보, 사회적 경제기반 구축, 따뜻한 소비, 가치 소비에 대한 시민 동참을 유도하고 더불어 조직 간 유대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더 많은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건강한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 말했다. 안동시 사회적기업협의회는 이번 행사의 수익금을 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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