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인명구조견센터 운용관리 우수기관 표창수상
경북 인명구조견센터 운용관리 우수기관 표창수상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11.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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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장관 표창 수상, 구조견 경진대회에선 단체전 3위

경상북도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소속 인명구조견센터가 최근 실시된 2015년도 전국 인명구조견 운용기관 관리실태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인명구조견 운용기관은 8개 시․도 19두(서울 2, 부산 2, 경기 3, 강원 3, 전남 2, 경북 3, 경남 3, 제주 1)를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9월 22부터 1개월간 실시된 이번 점검에서 인명구조견 훈련 및 출동실적, 견사시설 및 사육환경 분야 등 운영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11월 24일부터 3일간 중앙119구조본부(대구시 달성군 소재)에서 열린 “2015년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인명구조견 세력과 제우스가 출전해 산악수색, 종합전술분야에서 단체전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북도 인명구조견센터는 2008년 11월 1일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인명구조견 3두(비전, 세력, 제우스), 견사 35평, 훈련장 178평에서 수준높은 훈련을 통해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도입 후 현재까지 320회 출동해 28명을 구조했다.

인명구조견의 후각은 사람보다 1천~1만 배 이상 좋으며, 조난자의 냄새는 500m~1km거리에서 감지할 수 있으며, 청각은 사람보다 40배 이상 뛰어나며, 수색능력은 구조대원의 30명~60명 이상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산악 조난사고나 건물의 붕괴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평소 구조견 건강 및 출동장비관리, 일상 ․ 정기훈련을 통해 최상의 구조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구조현장에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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