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의류학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
안동대 의류학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11.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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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까지 안동시립민속박물관
12월4일~18일엔 생활과학대학 내 C&T갤러리
 

국립 안동대(총장 권태환)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에서 「2015 안동대학교 의류학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 ‘K-FUR디자인콘테스트’, ‘한지섬유패션디자인공모전’, ‘블랙야크아웃도어디자인공모전’, ‘코튼티셔츠디자인콘테스트’, ‘대구경북디자인콘테스트’, ‘JFDA패션디자인콘테스트’, ‘경상북도공예대전’ 등의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공모전 수상작 중 ‘제4회 대구경북패션디자인컨테스트’에서 은상을 받은 박다영(4학년) 학생의 작품은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레타 쿠튀르의 감성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제4회 한지섬유패션디자인공모전’에서 특선을 받은 심은아 학생은 “한지에 현대적 디자인 감성을 담아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모전 수상작품과 더불어 의류학과 24기 디자이너 박다영, 송유영, 이수빈, 최은영, 한지영, 조민형이 기획한『The Blank Fashion Collection』이 함께 공개된다.

‘The Blank Fashion Collection’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빈 공간을 채워 성과를 만들어내는 신진패션디자이너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컬렉션은 ‘하나가 우리가 되었을 때 더욱 빛나고 아름답다’는 어울림의 미학을 메시지로 담고 있다. 『The Blank Fashion Collection』은 『나와 너』, 『나』, 『우리』라는 세 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각각의 디자이너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디자이너 박다영은 「Off the Record」와 「목소리」, 송유영은 「무질서」와 「나였던」, 이수빈은 「반영」과 「아우러지다」, 최은영은 「나와 같은」과 「All over the Ours」, 한지영은 「나를 만들다」와 「용기와 도전」 그리고 조민형은 「너의 의미」와 「너는 꽃보다는 빛이었다」의 세부 주제로 드미 쿠튀르(demi-couture) 라인을 선보인다.

총 30벌의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그 동안 지역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패션전시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안동시립민속박물관과 국립안동대학교 생활과학대학 내에 위치한 C&T 갤러리에서 2차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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