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교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북학습관
국내 최초 고교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북학습관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11.3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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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페스티벌 & 학교 설명회' 성료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경북학습관은 11월 29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벤자민 인성영재 페스티벌 & 학교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손광영 안동시의원, 이재갑 안동시의원 등 지역인사를 비롯해 학부모, 교사 등 교육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띠었다.

벤자민학교 경북학습관 김은녀 교감은 “페스티벌을 준비한 학생들에게 칭찬의 말을 건넨다. 아이들이 자신감과 당당함을 찾고 자기 뇌의 무한한 잠재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학생들의 밝고 환한 모습에 감동했다. 오늘 이 자리에 정말 잘 왔다고 생각한다”며 “요즘 지방신문이나 방송 등 언론을 보면, 이슈가 학교 밖 교육에 대해 제도권 학교가 얼마나 관심이 있느냐이다. 내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의무적으로 도입된다. 벤자민학교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중학교 자유학기제처럼 (고교 자유학년제를) 운영한다. 제도권 교육 밖에서 이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이다”라고 말했다.

손광영 안동시의원은 “작품이나 공연을 통해 1년간 느낀 점을 되돌아보고, 지역청소년들도 품어가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행복해 보인다. 페스티벌 개최를 기쁜 마음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재갑 안동시의원은 “한 명도 못생긴 사람들이 없다. 학생들이 너무 예쁘다. 오늘 여러분들을 통해 큰 기쁨을 얻어서 오히려 내가 더 감사하다. 여기 계신 분들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경북학습관 학생 30명은 직접 만든 창작 기공과 댄스, 인성메시지 퍼포먼스 등 오프닝 공연을 선보이며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1년 동안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부모님과 벤자민학교 멘토들에게 바치는 '감사의 헌정 공연'도 펼쳤다. 김혜은 양과 아이들은 김동률 노래 <감사>를 부르며 부모님과 멘토들에게 꽃을 선사해 감동을 자아냈다. 행사는 사진 및 그림 전시, 벤자민학교 프로젝트 활동 전시, 성장스토리 발표 등 다양한 무대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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