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안동향우회(회장 류필휴)의 ‘2015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18일 오후4시 서울 AW컨벤션센터(종로구 부암동 <구>하림각)에서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전 국회의원인 권정달·권중동·김노식과 향우회 제5대 강민창·제8대 금창태·제9대 권원오 회장과 읍·면 향우회 여성회, 고등학교별 재경동창회장 등 800여 회원이 참석했다. 안동지역에서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한규 안동시의회의장, 장대진 경상북도의회의장,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 이경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또한 재경향우회장학재단 효부상 수상자 김근연(길안면 생활개선회장)씨와 영문고 김태영 군 외 장학생 수상자 12명이 참석했다. 이 외에 현역 국회의원인 김광림과 예비출마예정자인 권오을, 이삼걸, 권택기 등이 참석했다.

류필휴 재경안동향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경향우회는 고향 안동의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을 계승하는 한편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가치와 목적을 찾고 변화 속 발전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경상북도 새로운 도청소재지, 우리 고향 안동발전을 위해 30만 재경향우님들의 더욱 큰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며 새해에도 회원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고향 안동발전과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언제나 노심초사하는 류필휴 회장과 임원진 회원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매년 고향의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고향 안동미래 발전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적극 지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광림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을미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6년 붉은 원숭이해를 맞이하여 재경 안동인들이 함께 모여 화합을 도모하는 ‘재경안동향우회 2015 송년의 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2016년은 50만 안동인들의 염원인 신도청시대가 열리는 해다. 안동이 웅도 경북의 행정중심도시로 재도약하고 성공적인 신도청 시대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향우인 여러분의 큰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는 장대진 경상북도의회의장, 김한규 안동시의회의장의 축사가 마무리되고 2부 행사로 탤런트 전원주 씨의 <안동역에서> 열창과 트롯트 가수 문현주, 안동출신 가수들의 공연과 재경향우회 읍면동 회원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지며 4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김용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