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경북도의원, 3년 연속 ‘친환경 최우수 의원’ 선정
김명호 경북도의원, 3년 연속 ‘친환경 최우수 의원’ 선정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5.12.3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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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농산물검사소> 설치 주창하여 관철, 친환경조례 발의 및 활발한 정책대안 제시, <‘도시와 농촌 잇기’ 내 고장 순례 걷기모임> 독보적 사례

김명호 경북도의원(문화환경위원, 안동)이 12월 17일 중소기업중앙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의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친환경 최우수의원에 선정됐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는 전국 250여개 지방자치단체 3,500여명의 의원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친환경적인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해 온 광역의원 15명과 기초의원 16명을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하여 시상했다고 밝혔다.

평가기준은 의정활동의 성실성과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 등의 가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더불어,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에너지, 건강, 조경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광의의 개념이 폭넓게 적용되었다고 밝혔다.

김명호 의원은 5년 반 동안 40여건의 조례를 발의했다. 특히 <경상북도 지역축제의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장려 조례>는 축제장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최소화함으로써 사전예방적 오염관리를 실천하고 환경친화적인 지역축제로 이끌자는 취지의 전국최초 사례이다.

또한 <LED조명 보급촉진 조례>와 <보행환경개선에 관한 조례>, <친환경 축산업 육성 조례> 등을 발의하여 친환경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했으며, <자연환경 보전 조례>와 <환경교육 진흥 조례>, <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징수 조례>, <환경연수원 설립 및 지원 조례>, <녹색제품 구매촉진 조례> 등 환경관련 기존 조례를 개정하여 현실에 맞게 정비했다.

본회의장에서도 김명호 의원은 도정질문 5회와 5분자유발언 13회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5분자유발언을 통해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역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농산물의 잔류농약과 중금속, 방사능, 항생물질 등에 대한 경매 전(前) 안전성검사를 위한 농산물검사소 신설을 강력히 주장함으로써, 12월 23일 <안동 농산물검사소>가 개소하게 된 것은 특기할 만하다.

이 밖에도 독보적으로 주목받은 것은 <‘도시와 농촌 잇기,’내 고장 순례 걷기모임>을 창설하여 운영한 일이다.

이 모임은 내 고장을 사랑하는 뜻있는 도시민들이 자신의 모태인 농촌과 하나 되려는 아름다운 몸짓으로, 공동체의 이원화현상을 억지시키고 도시와 농촌을 유기적으로 이어 공동체를 복원하자는 취지의 시민운동이다.

2014년 7월에 창설하여 매월 1회씩 12차례 안동의 동서남북을 순례행렬로 누빈 결과, 연인원 3천 여 명 이상이 참가했고 150km 이상의 시골길을 걸음으로써, 인접시군으로부터 벤치마킹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3년 연속 ‘친환경 최우수 의원’에 선정된 김명호 도의원은 “오랜 세월동안 환경운동에 몸을 던져 희생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송구스럽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큰 가르침을 받으며 성실하게 심부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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