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을 막아라' 안동시 긴급비상대책 회의 열려
'구제역을 막아라' 안동시 긴급비상대책 회의 열려
  • 편집부
  • 승인 2016.01.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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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찰요원 32명 투입하고 전화예찰, 문자메시지 수시 가동

안동시는 전북 김제(1월11일)에 이어 고창(1월13일)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19일 오후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축산관련 기관·단체와 관계공무원 18명이 모인 가운데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가축방역협의회에서는 전북지역 구제역 발생에 따른 안동시의 대책 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2016년 가축방역시책을 협의하고 축종별 백신과 소독약품을 선정했다.

안동시는 구제역 발생에 따라 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으로 강화하고, 읍면동, 공수의 등 예찰요원 32명을 동원해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전화예찰을 매일 1회 이상 실시하고 의심가축이 발생하면시 신속하게 신고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우제류 사육농가와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발생상황 등을 수시로 문자메시지로 알려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적절한 방역조치를 취하도록 독려해 나간다. 긴급방역소독약품 3종 3,390리터, 농장 출입통제 입간판을 전 축산농가에 배부하고 전 농가에 차단방역에 대해 호소하는 안동시장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도 농가들의 차단방역의식이 중요한 때라며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 농장출입구 통제와 소독 철저, 매일 임상관찰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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