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유물 1만 여점 기증·기탁 협약체결
지역유물 1만 여점 기증·기탁 협약체결
  • 편집부
  • 승인 2016.02.03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천충효관, 예천박물관으로 거듭난다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지역 사찰, 문중 등에서 소유하고 있는 보물급 유물 700여점을 포함한 총 1만 여점의 유물을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하여 군은 지난 2012년부터 동산문화재 실태를 파악한 결과 외부반출 19,693점, 관내에 소장되어 있을 것으로 보이는 20,000점의 유물 등 약 40,000여점을 확인하였다.

예천 박물관은 군민들로부터 기탁 받은 예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상설 전시하고 교육과 연계해 지역주민과 학생, 출향인들이 예천문화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예천의 혼’을 일깨우는 신도청 거점 박물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존에 사용해 오던 ‘예천충효관’이 ‘예천박물관’으로 정식등록 됨에 따라 신규건립에 따른 막대한 비용절감과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연구·전시·교육의 법적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보물 706점을 소장한 품격 높은 예천박물관이 새천년 신도청 소재지의 정신문화를 계승하는 거점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