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소리와 영남의 춤이 만나다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영호남 문화교류전 활발

2016-11-03     편집부

(사)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회장 권영세)에서는 11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한옥마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창작탈 및 세계탈 전시행사를 가진다.

이 기간 연맹은 창작탈춤과 전통탈춤 공연도 가질 예정이며 11월 3일 오후 2시, 세계탈 전시 개관식 중 전주문화재단(김승수 전주시장)과 업무협약식(MOU)도 가진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호남 문화교류의 확대와 지역문화발전을 도모하고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자매도시인 양 도시간의 화합 및 다양한 방면에서의 폭넓은 정보교류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호남의 소리와 영남의 춤이 만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주 창작탈 및 세계탈 전시는 지난 10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흔적’이라는 주제로 열린 안동 전시에 이어 두 번째 전시행사다.

윤병진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사무총장은 “이번 전주에서 열리는 창작탈을 비롯한 세계탈 전시, 창작탈춤·전통탈춤 공연은 탈문화가 없는 호남 지역에 탈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주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영호남의 문화교류의 확대와 지역문화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