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여고 축구부, 창단 후 첫 시범 경기 펼쳐

축구부 1~3학년 20명으로 구성하고 주 1~2회 훈련 실시

2020-07-10     김용준 기자

지난 615일 창단한 안동 경안여자고등학교(교장 이원걸) 축구부가 79일 새로 제작한 유니폼을 입고 첫 시범 경기를 펼쳤다. 1~3학년 20명으로 구성된 선수들은 정정식, 서윤교 체육교사의 지도하에 주 1~2회 전문적 축구 훈련을 통해 실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경안여고 축구부는 지역 내 여성축구단과의 교류전 등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켜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서윤교 지도교사는 처음 축구를 접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기초 훈련부터 하는 것이 힘든데도 열심히 연습하고 축구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경안여고는 2020학년도에 7560+ 운동선도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농구·핸드볼·피구 리그전을 통해 스포츠 활동 학생자치를 활성화시키고 학생들의 접근이 쉬운 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