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여성사과연구회 연시총회 개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견학, 사과 가공교육도 받아

2009-02-16     경북in뉴스

문경여성사과연구회 별칭 '문경사과미인'(회장 최복순, 49세) 연시총회가 지난 2월 11일 문경농업기술센터에서 신현국 시장과 회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 2008년도 결산 및 2009년도 사업계획수립, 사과생육 환경에 대한 교육 및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견학하고, 사과 가공교육을 받았다. 또한 회원들은 사과농사의 고단함을 덜고 문화 생활을 즐기기 위해위해 문희아트홀에서 영화 관람을 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양영순 사무국장은 “도시에서 살다가 귀농 후 가장 힘든 부분이 문화생활을 접할 수 없음이 늘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최신 영화를 저렴하게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국 시장은 이날 총회에서 “문경시 거점산지유통센터가 준공과 함께 규모화∙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을 통해 규격포장으로 상품성 및 부가가치 제고는 물론 문경사과 홍보∙마케팅에도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아무리 좋은 시설과 예산을 투입해도 일하는 사람의 열정이 없으면 효과가 없으므로 문경여성사과 연구회원들이 열성적으로 매진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복순 회장은 “올해도 영농기술교육 및 현장 체험으로 회원들의 능력을 배양하고, 안전하고 우수한 일등 사과 생산 및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증대로 개방화 파고를 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