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경상북도 지역출범식 및 정책발표회

대구경북 메가시티 추진, 신산업 육성·미래먹거리발굴등 제안 친환경 자동차 산업, 글로벌 백신 의료산업벨트 조성 필요

2022-01-21     편집실
균형발전위원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공동상임위원장 김두관‧송기도, 이하 균발위)의 경상북도 지역 출범식 및 정책발표회가 20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열렸다.

 

출범식에는 김두관, 송기도 공동상임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의 축사와 김두관⋅송기도 공동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경상북도 실정에 맞는 주요 균형발전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균형발전위원회 경북공동위원장, 지역발전본부 경북위원장, 부위원장 등 주요 직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1월 4일 균발위 중앙 출범식에서 이재명 후보는 축사를 통해 “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미래설계와 긴밀히 연결된 제4기 민주정부의 핵심과업”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대한민국을 일극에서 다극 체제로, 더 많은 권한과 자원이 골고루 배분되도록 할 것”이라고 균형발전 철학을 전면에 표방한 바 있다. 특히 전국을 초광역권으로 재편하고자 하는 후보의 의지가 확인된 만큼, 균발위 차원에서 지역별 미래와 비전 설계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두관 상임위원장은 “경북은 5극3특체제 재편과 대구경북메가시티 큰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며 “특히 정책으로 제안된 육군사관학교의 비수도권 이전에도 적극 찬동하며, 안동으로 이전하는 것이 후보의 공약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해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송기도 상임위원장 역시 5극3특체제, 메가시티 연결 동서철도망, 균특회계의 획기적 개선과 불균형 해소 등을 주요 정책제안으로 발표한 바 있다. 5개 메가시티는 대경권(대구·경북),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중부권(세종·대전·충청), 호남권(광주·전남),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며, 3개 특별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새만금·전북특별도, 강원평화특별도이다.

경북지역 정책을 발표한 이성로 교수는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 및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산업 육성, 글로벌 백신‧의료산업벨트 조성, 로봇‧첨단베어링, 미래성장 산업 육성, 공공의대 설립 등을 정책으로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