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예산 중 5백90억 조기 집행

자금실적 저조사업은 집중점검 하기로

2009-02-19     유경상 기자

안동시는 지난해 12월 19일 조기집행 비상대책 추진회의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90%이상을 발주하고, 60%이상을 집행한다는 목표를 세워 부시장 책임 아래 비상경제추진상황실 운영하고 있다. 이에 19일 오전 9시 시청대회의실에서 ‘비상경제대책추진보고회’를 가졌다.

점검 결과 2월 17일 현재 총 예산 현액 6천659억 원 중 9%에 해당하는 590억 원을 집행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주민숙원사업과 각종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가동한 조기설계반에서는 총560건의 561억원 대상사업 중 78%인 437건이 설계를 완료해 분야별로 조기발주를 한 상태이다.

한편 시는 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 경북문화콘텐츠지원센터 건립, 백조공원 조성, 하아그린파크 조성 사업 등 자금집행 실적이 저조한 대규모 사업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석현하 부시장(비상경제추진상황실장)은 “향후 재정조기집행 점검을 통해 비상경제대책을 강력히 가동시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