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 시대 맞아 통합도체육회 출범
신도청 시대 맞아 통합도체육회 출범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6.03.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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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창립총회 열고 초대회장엔 김관용 도지사

3일 오후2시 경북도청 화백당(4층대회의실)에서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를 비롯한 지역 체육계 인사 1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도청 시대 개막과 함께 (통합)경상북도체육회를 출범하는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통합에 앞서 경북체육회와 생활체육회는 지난 12월, 통합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창립총회에서는 통합 경상북도체육회(Gyeongsangbuk-do Sports Council, 약칭 GBSC)의 기본 규정인 경상북도체육회 규약을 제정하고, 초대회장에 김관용도지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고 체육회 임원 선임은 회장에게 일체 권한을 위임했다.

도와 양 단체가 추천한 9인의 ‘경상북도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와 실무단을 구성하여, 지난 2월 1일에 경상북도체육회규약(안), 회원 종목단체 규정(안), 시군체육회 규정(안), 임원 심위위원회 규정(안) 등 주요 규정 안을 제정했다.

이날 출범을 계기로 임원선정위원회 통해 사무처장을 포함한 임원 19 ~ 35인을 선임하고, 사무처를 정비해 3월 25일까지 통합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오늘 창립총회가 경북체육 도약에 새로운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통합의 화합된 모습으로 5월 도민체육대회와 10월 생활체육대축전을 훌륭히 치뤄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체육회는 1922년 대구운동협회로 발족하여 95년 동안 수많은 체육인재를 양성했다. 도민의 체력증진과 사회적 힘을 모아 화합에 기여해 왔다. 또한 경북생활체육회는 1991년 창립하여 전 국민이 생활 속 체육을 통한 체력 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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