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46주년 ‘새마을의 날’기념식
새마을운동 46주년 ‘새마을의 날’기념식
  • 편집부
  • 승인 2016.04.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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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고위공직자로 구성된 새마을 연수단 참석 의미 더해

경상북도는 22일 도청 동락관(대공연장)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이승율 청도군수, 장대진 도의회 의장, 신재학 도 새마을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및 23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46주년 ‘새마을의 날’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0년 이상 장기근속 새마을지도자 14명에게 기념장을,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일선 새마을지도자 46명에게 도지사 및 도 새마을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4월 19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새마을현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 중인 오마르 삼바 바(남, 44세) 세네갈 대통령실 차관보를 비롯한 세네갈 고위공직자로 구성된 연수단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세네갈 공무원 연수단은 새마을운동의 기본이해와 추진전략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경상북도의 새마을운동 현장실습 및 농업기술원, 영농기계 지역기업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가꾸기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하고,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1년 새마을운동조직육성법을 개정, 매년 4월 22일을 새마을의 날 국가 기념일로 제정했다.

경상북도는 2013년 4월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통한 저개발국의 빈곤퇴치에 기여하고자 새마을세계화재단을 출범시켜 전 지구촌에 새마을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축사에서 “20세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재평가해 새마을운동을 국민정신운동으로 승화·발전시키고, 지난 10년간 새마을세계화사업이 이루어낸 성과와 시행착오를 밑거름 삼아 새마을운동 세계화가 국제사회에서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달성에 기여하고 모범적인 국제개발협력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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