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지역 호민저수지 통수식 개최
신도청지역 호민저수지 통수식 개최
  • 유경상 기자
  • 승인 2016.05.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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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IT 기반 스마트물관리시스템 구축’ 다짐

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지사장 조재혁)는 11일 오전 경북 안동시 호민저수지에서 이상무사장, 우병윤 경북도정무실장, 권영세 안동시장, 장대진 경북도의장, 김한규 안동시의장을 비롯한 지역기관 단체장과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대표 안전영농·풍년기원 통수식을 가졌다.

통수식은 한해 농사를 시작할 때 풍년 기원을 담은 제례의식을 한 후에 수문을 열어 물을 흘려보내는 통수를 기념하는 행사이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달 5일부터 전국 93개 지사별로 안전영농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을 개최하고 있고, 현재까지 89개 지사에서 행사를 갖고 영농급수를 실시 중이다.

이번 호민저수지 통수식은 경상북도 신도청시대 개막에 발맞춰 농업의 풍년기원 및 안전영농을 위해 전국 대표행사로 진행됐다.

안동지역 22개소 저수율은 60.4%로 평년(81.1%)대비 75%에 못 미쳐 현재 전반적으로 주의단계로 저수율을 관리하고 있다. 50% 미만저수지는 총 2개소(신양 : 41.1%, 매정 : 38.2%)로 봄 가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가뭄극복을 위해 양수저류작업을 실시해 농업인의 영농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무사장은 “경북도의 신도청 이전에 부응해 안동에서 통수식을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 지금까지 양적으로 충분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IT 기반의 스마트물관리시스템을 확대 구축하여 안전한 영농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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