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년 협동조합, 서로 상생하는 길 열려
경북 청년 협동조합, 서로 상생하는 길 열려
  • 편집부
  • 승인 2016.06.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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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의 날 주간 기념 경북 청년 협동조합 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경북도 청년 협동조합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도는 2016년 협동조합의 날(7월 2일) 주간 기념으로 27일 안동에서 경북 청년 협동조합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바름협동조합 링커파티하우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청년 협동조합이 활성화된 안동, 문경, 상주, 경산, 포항, 청도 등 6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협동조합 조합원과 예비 청년 협동조합 창업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경상북도 협동조합 현황 399개)

행사 주관단체인 경북도 협동조합지원센터 이원석 팀장은 “지역 청년 협동조합에서 나타난 가장 큰 수요는 소통과 협력으로 이번 네트워크 발대식은 청년들의 이러한 요구에 부응코자 기획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대구에서 진행된 청년학교 사례를 통해 다른 지역 청년 네트워크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경북도 지역 청년 네트워크의 활동 방향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 경북도 청년협동조합이 공동으로 기획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을 모으는 등 지역 청년들이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수익을 늘리고 서로의 경험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청년 공동사업 기획단을 결성해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이장식 일자리창출단장은 “노령화 이미지가 강했던 경상북도 북부지역에서 청년들이 주도한 행사가 열렸다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조직인 만큼 청년 창업의 인큐베이터 역할과 지역 내 다양한 청년 조직들과 협력해 뜻 깊은 일을 만들어 가주길 바라며 앞으로 경상북도 청년 협동조합 발전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 청년협동조합 네트워크 (소셜블루벨트, SBB, Social Blue-Belt)는 안동, 문경, 상주, 경산, 청도, 포항 등 경상북도 북부지역에서 동남부 지역으로 내려오는 청년협동조합 벨트를 구축함으로써, 경상북도 청년협동조합 간 우호를 다지고, 공동사업 기획과 수행을 통해 지역안에서 청년 협동조합의 활동을 활성화 시키고자 기획된 네트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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