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전문 인력 30여명 참여해 가두 캠페인 펼쳐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한) Wee센터는 10월 12일 안동시 문화의 거리에서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먼저 다가가는 복교 지원 프로그램인 이번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에 안동시청, 안동경찰서, 안동시청소년지원센터 등 총 4개 유관기관 전문 인력 30여명이 참여해 가두 캠페인을 펼치고, 시내에 위치한 PC방, 노래방, 당구장 등 학생들이 주로 출입하는 장소를 방문해 지원체계를 직접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펼쳤다.
또 상담부스를 설치·운영해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심리검사 체험활동을 실시했으며 학교복귀, 취업 등 학교 밖 청소년이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 방안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리플릿, 물티슈 등 홍보물품도 함께 배부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안동교육지원청 김경일 Wee센터장은 “이번 길거리 상담으로 그동안 상담에 대해 자칫 어렵거나 두려움을 느끼는 우리 청소년들에 편하게 마음을 열 수 있도록 우리가 한발 더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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