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8회 청소년 의회교실 열어
경북도의회, 제8회 청소년 의회교실 열어
  • 편집부
  • 승인 2016.10.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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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초교생 대상 교실 밖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의 장 마련

경북도의회(의장 김응규)는 18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예천초등학교 학생 109명을 대상으로 제8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제10대 의회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금년에는 안동 영호초등학교, 성주초등학교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예천초등학교 학생들은 오전에는 임시 의장의 주재 하에 의장 후보자 4명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청소년이 직접 무기명 투표로 새로운 의장을 선출했다.

오후에는 ‘초등학생의 PC방 출입에 대한 대책을 마련 합시다’와 ‘초등학교 등교시간을 9시로 변경 합시다’라는 주제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2명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만화채널 야간 방영 제한에 대한 조례안과 인터넷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 등을 상정해 찬반토론을 거쳐 의결까지 도의원들의 의정활동 과정을 실제대로 체험했다.

이날 참석한 도기욱 기획경제위원장(예천)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자기 생각과 주장을 여러 사람 앞에서 조리 있게 표현하고 전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어려서부터 우리 사회의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절차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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