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시장 돌며 현장답사
㈜안동간고등어는 9일 만화작가 허영만이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의 의뢰를 받아 내달부터 웹툰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허영만 작가가 그리게 될 웹툰은 시골 할머니의 간고등어 좌판을 배경으로 안동 신시장 어물전, 간고등어 간잽이의 애틋한 삶 등이 스토리텔링으로 재탄생한다.
지난 8일 안동을 찾은 허 작가는 안동간고등어가 탄생한 안동중앙신시장과 안동간고등어 업체, 시장 상인들을 만나 현지를 답사했다.
허 작가는 미세먼지로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은 안동간고등어 업계의 소식을 접한 것이 계기가 되어 FTA 시대 한국의 수산업의 어려운 실태와 안동간고등어의 무한 가능성을 보고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문 ㈜안동간고등어 대표는 “웹툰이 나오면 안동간고등어가 다시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동간고등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생선수출국으로 변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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