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도 919개소 내진성능 특별점검
경북도, 지방도 919개소 내진성능 특별점검
  • 편집부
  • 승인 2016.11.29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진성능 취약교량 연차적 내진보강 실시

경북도는 지난 9월 12일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지방도 교량·터널에 대한 민간전문가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달 29일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 이재훈 영남대교수, 민간전문가와 함께 지방도 교량 중 9.12지진이 발생한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와 가장 가까운 ‘이조교 교량’을 특별 점검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진으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시설물의 안전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기 위해 지방도 교량 901개소, 터널 18개소, 총 919개소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제로베이스에서 특별점검을 전면 실시했다.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실시한 특별점검결과 9.12지진으로 인한 피해 교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방도 교량·터널 919개소 중 내진보강이 안된 교량 411개소에 대하여는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내진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영남대학교 이재훈 교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관리공사, 안전진단 전문업체, 시설물 유지관리업체 등 40여명의 전문 인력으로 3개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9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실시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민간전문가 합동 지방도 교량·터널 특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내진보강계획을 수립해 내진성능이 취약한 교량․터널에 대해서는 조속히 내진보강을 실시하는 등 도민의 안전과 도로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