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황금연휴 맞아 주요관광지 체험관광객으로 몸살
안동, 황금연휴 맞아 주요관광지 체험관광객으로 몸살
  • 경북인뉴스
  • 승인 2009.05.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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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갈비, 안동찜닭 골목도 연일 ‘즐거운 비명’

▲안동탈춤공원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하회마을, 안동한지, 도산서원, 민속박물관,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등 안동의 주요관광지는 가족단위 체험관광객들로 넘쳐났다.

지난 5일 어린이 날 기념행사장인 안동탈춤공원과 안동독립운동기념관, 하회마을을 비롯한 주요관광지마다 관광차량과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안동의 주요관광지인 하회마을의 경우 2일 12,000여명, 3일 13,000여명 등 3일 동안 3만6천여 명이 다녀갔고 옛 오솔길인 ‘강변 물도리길’과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가옥, 흙담길 및 널뛰기, 투호놀이, 그네타기 등 놀이마당에는 관광인파로 하루 종일 몸살을 앓았다.

도산서원은 지난해 휴일평균 유료관광객이 1,300여명이 방문했으나 이번 황금연휴를 맞아 2일 2,800여명, 3일 3,700여명이 관람하는 등 안동의 주요관광지는 연일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이 같은 관광인파로 1일 최대 1,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안동지역의 고가옥, 종택, 사찰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는 만원상태이고 이달 말까지는 90%이상 예약이 완료되었다.

안동풍산한지에서 하회마을로 진입하는 2km 도로는 차량이 꼬리를 물면서 온 종일 교통이 마비되는 등 북새통을 빚었으며, 하회마을 인근의 전국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안동한지 체험장의 전시·체험실과 휴게실에도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일본인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이외에도 안동한우의 진 맛을 볼 수 있는 갈비골목과 찜닭골목을 비롯한 안동댐 헛제사밥 음식점 등도 모처럼 관광인파로 활기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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