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통합방위협의회, 독수리 훈련 대비 점검실시
영주시 통합방위협의회, 독수리 훈련 대비 점검실시
  • 편집부
  • 승인 2017.03.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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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시장 장욱현)는 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민ㆍ관ㆍ군ㆍ경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안보영상물 시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호국정신 함양에 관한 나라사랑 교육, 독수리(FE)훈련 준비, 연대전술 훈련 및 대대전술훈련 평가 관련 유관기관 협조사항, 북한 동향 및 테러 증가에 따른 대응 순으로 진행 됐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통합방위태세 성과와 올해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완할 부분을 논의했으며, 민방위 비상대피시설 47개소, 지진대피소 46개소, 경보시설 4개소를 일제 점검해 올해 말까지 안내 및 유도 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되는 독수리(FE)훈련은 군사 중요시설 방호훈련,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훈련으로 이번 훈련이 잘 추진 될 수 있도록 통합방위 지원본부를 운영해 군·경 작전지원을 위한 반별 임무 수행 및 메시지에 의한 상황처리, 연습기간 각종 상황보고 시스템을 최적화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독수리훈련, 을지연습, 화랑훈련 등 실제 훈련 상황과 연계한 통합방위협의회를 적극 운영해 실질적 대응능력을 키울 방침이며, 민방위 시설과 장비 확충, 비상대피시설 확충, 방독면 보급 등 비상대비태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전시 비상사태, 통합방위 사태, 재난사태 등으로 공공의 안전과 질서가 파괴되고 극단적인 사회혼란 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역량 강화와 통합방위협의회 기능을 적기에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 확립이 그 어느때 보다 더 중요하다”며 “지역안보 특성을 반영하여 철저하게 준비허ㅐ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군과 경찰 등 유관기관 간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자리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장욱현 영주시장님을 비롯해 육군제3260부대 3대대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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