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경관을 저해하는 전선·통신선 지하로 매설
안동시는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전 및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중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거미줄처럼 뻗쳐져 도심 경관을 저해하는 전선·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해 안전한 보행 공간을 확보하면서,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책이다.
안동시는 올해 홈플러스~중앙신시장 간 0.76㎞ 구간에 약 15억원을 투입해 전선 지중화 사업을 준공했다. 이어 웅부공원~목성네거리 간 0.38㎞ 구간에는 약 12억원을 투입해 이달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영남해외여행사~동남새마을금고 간 0.13㎞는 실시설계가 완료돼 착공 예정이며, 동남새마을금고~사장뚝 0.5㎞ 구간은 한전과 협약을 체결해 실시설계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으로 청정도시 및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현하고, 시민의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도록 지중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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