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성곡동 안동문화관광단지 종합휴양시설 부지에 테마형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안동시와 세영종합건설(주)(회장 안영모)는 26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소통실에서 워터파크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는 세영종합건설(주)은 안동문화관광단지 종합휴양시설 부지(38,650㎡)에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약 700억 정도를 투자해 워터파크, 식당, 영화관, 아울렛 등이 들어서는 복합 상가를 조성하고 인근부지엔 향후 콘도를 조성하기로 했다.
안동시는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의거 고용보조금(신규고용 20인 이상인 국내기업(제23조)) 및 교육훈련보조금(제15조, 제16조), 관광사업 시설투자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워터파크에는 서프풀, 웨이브슬라이드, 키즈시설, 워터코스터, 카바나존, 토네이도, 튜브, 바다슬라이드존 등이 설치되고 복합상가에는 식당, 영화관, 아울렛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어린이 청소년을 둔 대구 경북의 가족단위 이용객들은 물론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려고 특화된 워터파크 시설을 찾는 젊은 층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 전국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영종합건설(주)는 현재 안동문화관광단지에 리첼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내 중견기업으로 지난 5월말 종합휴양시설 부지 입찰에 참가해 66억100원에 낙찰됐으며 콘도를 조성하려는 인접한 부지(10,772㎡)에 대해서도 경북관광공사와 매입을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