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경로잔치 열어
영주시,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경로잔치 열어
  • 편집부
  • 승인 2017.10.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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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제21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의식을 높이기 위해 17일 그랜드컨벤션웨딩에서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경로잔치’를 열었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주관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주시 관내 100세 이상 어르신 5명과 가족, 기관단체장과 노인회 임원 등이 함께해 어르신들의 천수를 축하했다.

황기주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장의 인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선물전달,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헌주와 큰절하기, 축하케이크 컷팅 및 축배 등의 순으로 진행 되었고, 이어서 오찬과 초청가수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장욱현 시장은 “아직까지 우리사회는 여기 계신 여러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가 많이 필요하다”면서 “나라의 발전을 위해 한 평생을 바친 어르신들의 공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선시대에는 80세 이상의 노인을 위한 잔치인 ‘양로연’이 있었다. 영주시는‘효'의 정신을 일깨우고 노인들에 대한 공경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영주시에는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2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초청에 응한 5명의 100세 이상 어르신과 가족들이 참여 했다. 시는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들은 개별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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