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부설초, 고사리 손으로 모은 알뜰 시장 수익금
포항 지진피해 성금으로 전액기부
안동부설초, 고사리 손으로 모은 알뜰 시장 수익금
포항 지진피해 성금으로 전액기부
  • 편집부
  • 승인 2017.12.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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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교장 권혁직)에서는 지난 15일 알뜰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알뜰 시장은 체험위주의 경제교육을 통해 알뜰하고 검소한 소비생활 태도를 키우고, 자원 재활용의 기회로 삼으며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위해 학생들은 1주일 전부터 도서, 학용품, 의류, 완구류 등 자신에게 불필요한 물건들을 기부 형식으로 수집해, 학생회에서 분류 및 보수, 가격 책정을 했다.

특히 전교 학생회 회장단(회장 유도엽)은 “각 코너 별로 물품들을 정리하고 판매하면서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고 어묵과 코코아, 팝콘 등을 사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장터를 함께 진행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설초 학생회는 이번 알뜰시장 진행으로 얻은 수익금 1,327,890원을 학생회 회의를 거쳐 포항 지진피해 성금으로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전액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안동부설초등학교 학생들이 알뜰시장을 통해 경제교육과 나눔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대한민국을 이끌 리더로 우뚝 설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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