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적 경제 정책과제·사업아이디어 공모전’시상
경북도 ‘사회적 경제 정책과제·사업아이디어 공모전’시상
  • 편집부
  • 승인 2018.05.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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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78개 아이디어 제안
최우수상 사회적기업 (주)책임의 박재범씨 선정

경북도는 15일 대구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경북도 사회적 경제 정책과제 및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경북도의 사회적 경제 지원정책에 일반인 참여를 확대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정책과제와 사업 아이디어 2개 부문에 사회적경제기업인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 대학생, 대기업, 교사, 공무원, 주부 등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해 총 7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심사위원회에서는 시장성 및 수익성, 사업의 실현가능성,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기여, 사업계획의 구체성 등에 중점을 두고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4건, 장려상 10건 등 총 15건을 최종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사회적기업인 ㈜책임의 박재범씨가 출품한 ‘공무원 복지카드와 사회적 기업 우선구매 제도의 결합’이 선정돼 도지사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사회적경제기업탐방 ‘SNS청년 원정대’ 모집을 통한 체험형 MCN컨텐츠 사업 제안 ▷경북도 지역사회 자율방범 협동조합 ▷경북도 사회적 경제 DREAM MAP 제공 ▷위치 기반형 사회적 경제 기업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 장려상에는 ▷실라리안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청년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울릉도 청정 호박과 울릉도 해양심층수를 결합한 호박즙 제공 등 총 15건이 선정됐다.

박찬우 경북도 사회적 경제과장은 “사회적 가치가 높은 작품이 많아 사회적 경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공모전이었다”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경북도의 사회적 경제 정책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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